2등이라는 현실적인 목표
회당 86명
1등은 회당 평균 15명이 나오고 1인당 약 20억원을 받습니다. 2등은 회당 평균 86명, 1인당 약 5,000만원입니다. 2등이 1등보다 5배 이상 흔하지만 금액은 40분의 1입니다. 그리고 2등도 보너스 번호까지 맞아야 해서 여전히 매우 희박합니다. 로또의 기대 구조는 "많이 사면 확률이 올라간다"보다 "아무리 사도 거의 안 맞는다"에 가깝습니다.
로또 1등 확률
매주 산 로또를 투자했다면 지금 얼마일까
전부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표한 통계입니다. 계산식은 데이터 출처 페이지에 전부 적어뒀습니다.
한 주에 쓰는 돈 × 52주 × 햇수로 지금까지 쓴 돈을 구합니다. 로또 6/45는 45개 숫자 중 6개를 맞혀야 1등이라 경우의 수가 8,145,060가지이고, 한 게임의 1등 확률은 그 분의 1입니다. 여러 게임을 샀을 때 한 번이라도 1등이 될 확률은 1 − (1 − 1/8,145,060)^게임 수로 계산합니다. 같은 돈을 매주 코스피에 넣었다면 지금 얼마일지도 나란히 놓습니다.
매주 5,000원씩 10년을 샀다면 5,000원 × 52주 × 10년 = 260만원, 2,600게임입니다. 이만큼 사도 10년 동안 1등이 한 번이라도 나올 확률은 약 0.03%입니다. 1만 명이 똑같이 샀다면 3명 정도가 1등을 한 번 맞히는 셈입니다.
동행복권 안내에 따르면 로또 판매액의 50%가 당첨금으로 돌아가고, 42% 이상은 복권기금이 되어 저소득층 주거 지원 같은 공익사업에 쓰입니다. 그래서 1,000원을 넣으면 평균으로 돌아오는 당첨금은 500원입니다. 로또를 말리려는 계산은 아닙니다. 같은 돈을 다른 데 넣었을 때의 숫자를 옆에 놓아볼 뿐입니다.
2등 이하 당첨금과 당첨금에 붙는 세금은 넣지 않았습니다. 코스피 비교는 지난 수익률로 계산한 것이라 앞으로도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.
답변과 상관없이 늘 같은 이야기라 미리 꺼내뒀습니다. 결과 화면에서는 여기에 내 답변으로 계산한 근거가 추가됩니다.
회당 86명
1등은 회당 평균 15명이 나오고 1인당 약 20억원을 받습니다. 2등은 회당 평균 86명, 1인당 약 5,000만원입니다. 2등이 1등보다 5배 이상 흔하지만 금액은 40분의 1입니다. 그리고 2등도 보너스 번호까지 맞아야 해서 여전히 매우 희박합니다. 로또의 기대 구조는 "많이 사면 확률이 올라간다"보다 "아무리 사도 거의 안 맞는다"에 가깝습니다.
5,000원의 일주일
이 테스트는 로또를 사지 말라고 만든 게 아닙니다. 주 5,000원은 커피 한 잔 값이고, 그 돈으로 일주일 동안 "혹시"를 상상할 수 있다면 그건 나름의 값어치입니다. 다만 그 금액이 월 20만원, 연 240만원으로 커지는 순간부터는 오락비가 아니라 자산 계획의 문제가 됩니다. 어느 쪽인지는 위 숫자를 보고 각자 판단할 일입니다.